[뉴욕증시 마감] “중동 긴장에 유가 100달러↑”…다우 650포인트 하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23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는 652.82포인트(1.23%) 내린 5만2215.20에 마감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경기방어주까지 번졌다.
본문
23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는 652.82포인트(1.23%) 내린 5만2215.20에 마감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경기방어주까지 번졌다. 다우지수는 600포인트 넘게 밀렸으며 국제유가 상승과 국채금리 부담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52.82포인트(1.23%) 하락한 5만2215.20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3% 넘게 상승해 배럴당 103달러 안팎을 기록했다. 전날 한 달 만에 처음으로 5% 아래로 내려왔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대규모 차입과 기업 자금조달 부담은 여전히 시장의 경계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 인력의 약 5%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제드 엘러브룩 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2주간 투자자들이 기술주와 데이터센터 관련주에서 안전자산 성격의 종목으로 이동했지만 이러한 순환매도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오전 고점을 형성한 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으며 다우지수도 장중 회복세가 꺾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중동 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기술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남아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자금조달 비용 부담이 맞물리면서 뉴욕증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