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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버그 패치, 탈중앙성 훼손” vs “AI 시대 불가피…비트코인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XRP 레저에서 대규모 XRP를 무단 발행할 수 있는 정수 오버플로 결함이 발견돼 긴급 패치가 배포됐다.
  • “소스코드도 모른 채 업데이트, 탈중앙화 원칙 위반” “AI가 수정 코드 즉시 역공학…공개 패치 위험” 핵심 검증자 가세… “바이너리 분석해 내가 설치 결정”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엑스알피(XRP) 코인 을 무단으로 발행할 수 있는 버그를 수정한 방법과 절차를 놓고 커뮤니티와 개발자들…
  • XRP 레저(XRPL)의 치명적인 버그가 신속하게 수정되었지만, 검증자들에게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은 긴급 패치 배포는 탈중앙화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다.
시장 반응 중립BTCXRP
ARTICLE BRIEF

본문

XRP 레저에서 대규모 XRP를 무단 발행할 수 있는 정수 오버플로 결함이 발견돼 긴급 패치가 배포됐다. “소스코드도 모른 채 업데이트, 탈중앙화 원칙 위반” “AI가 수정 코드 즉시 역공학…공개 패치 위험” 핵심 검증자 가세… “바이너리 분석해 내가 설치 결정”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엑스알피(XRP) 코인 을 무단으로 발행할 수 있는 버그를 수정한 방법과 절차를 놓고 커뮤니티와 개발자들 사이에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XRP 레저(XRPL)의 치명적인 버그가 신속하게 수정되었지만, 검증자들에게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은 긴급 패치 배포는 탈중앙화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해 리플 개발팀 프로그래머와 핵심 검증자가 “AI 시대에 공격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전과정을 공개할 수는 없으며, 같은 위험에 대해 비트코인 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논쟁은 지난 10월 9일 암호화폐 투자사 사이버캐피털(Cyber Capital)의 창립자 저스틴 본스(Justin Bons)가 XRP의 탈중앙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XRP 레저가 약 2주 동안 소스코드가 공개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로 운영됐으며, 새로운 코드가 의무화되면 동의하지 않는 운영자들은 네트워크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I가 상황을 바꿨다(AI has changed things)”며 치명적인 버그 수정 사항을 기존의 공개 소프트웨어 배포 절차에 포함시키면 공격자들이 이를 즉시 발견하고 역공학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논쟁의 발단이 된 취약점은 XRP 레저의 결제 엔진에 약 10년 동안 존재했던 정수 오버플로(Integer Overflow) 결함이다.

보안기업 베리아 랩스(Veria Labs)는 자체 AI 보안 에이전트를 이용해 서로 다른 두 코드에서 발생하는 정수 계산 오류를 결합하면 대규모 XRP를 무단 발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XRP 최초 발행량인 1000억 개의 약 184배에 달한다. 이날은 XRP 재무적 투자기업 에버노스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스닥 상장일을 10월 12일로 최종 확정한 날이기도 하다. 리플측이 논란을 피하기 위해 치명적인 버그 발생 사실과 패치 배포를 의도적으로 숨긴 것이 아니나는 의혹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