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기준금리 3.75~4.00% 동결…지난달 인상 후 숨 고르기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이에 따라 한국(3.00%)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미국 금리 상단을 기준으로 1.00%포인트로 유지됐다.
-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본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3.00%)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미국 금리 상단을 기준으로 1.0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한 차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결정에는 투표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 가운데 10명이 찬성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내 지출이 탄탄하고 생산성과 자본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결은 지난달 단행한 금리 인상의 파급 효과를 지켜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워시 연준 의장은 "우리가 시행한 통화 긴축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데 압도적인 공감대가 있다"며, 지난달 금리 인상 이후 일부 기업과 가계의 금융·신용 여건이 긴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준은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11월 3일 중간선거를 엿새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