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동안 삼전닉스 13조 판 외국인들…증권가선 반도체 전망 엇갈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일주일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12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 인공지능(AI) 투자 속도조절론과 메모리 피크아웃 우려 등이 겹치면서 반도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조4150억원, 7조5322억원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조4150억원, 7조5322억원 순매도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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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일주일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12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인공지능(AI) 투자 속도조절론과 메모리 피크아웃 우려 등이 겹치면서 반도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조4150억원, 7조5322억원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조4150억원, 7조5322억원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만 총 12조9472억원을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선 메모리 수요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과 인공지능(AI) 추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상반된 분석이 나왔다. 대형언어모델(LLM) 시장의 경쟁 심화와 서비스 가격 인하가 AI 기업의 매출 성장과 반도체 구매 여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KB증권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 가운데 메모리 시장은 1100조원으로 확대돼 전체 반도체 시장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승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추론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 이용량이 확대되면서 메모리와 광통신 장비 수요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술주 매도세를 기업의 기초체력 변화보다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과매도로 평가하며, 이번 주가 조정을 메모리 반도체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이 하루 만에 진정된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가 5%선 아래로 내려왔고 국제유가도 주춤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까지만 해도 미 10년물 금리가 4.5%를 웃돌면 주가 추세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강했지만 이번주 여러 차례 5.0%선을 넘나드는 과정에서도 주식시장은 버티고 있다”며 “외국인의 연속 순매도는 펀더멘털 문제라기보다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응한 단기 리스크 관리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수요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AI 확산에 따른 수요 급증 전망이 나오는 등 상반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