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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 2046년까지 뚫릴 확률 76%?…AI가 경고한 ‘양자 위협’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AI 분석에서 비트코인 디지털 서명이 2046년까지 해독될 확률이 모델별로 34~76%로 추산됐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 의 핵심 암호 기술이 향후 20년 안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최대 76%에 달한다는 인공지능(AI) 분석이 나왔다.
  • 단기적인 보안 위험은 낮지만,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라 2030년대 이후 비트코인 의 안전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시장 반응 중립BTC
ARTICLE BRIEF

본문

AI 분석에서 비트코인 디지털 서명이 2046년까지 해독될 확률이 모델별로 34~76%로 추산됐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 의 핵심 암호 기술이 향후 20년 안에 무력화될 가능성이 최대 76%에 달한다는 인공지능(AI) 분석이 나왔다. 단기적인 보안 위험은 낮지만,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라 2030년대 이후 비트코인 의 안전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11일(현지시각) 4개 AI 모델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의 디지털 서명 기술이 향후 2년, 5년, 10년, 20년 이내 해독될 확률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위험도를 제시한 모델은 2046년까지 암호 체계가 뚫릴 가능성을 약 76%로 추산했다. 가장 높은 확률을 제시한 챗GPT-6 아스트라는 76%를 예상했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5.5는 66%, xAI의 그록은 60%로 평가했다.

4개 모델 모두 2028년까지 암호 체계가 해독될 확률을 0~2%로 추정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타원곡선 기반 디지털 서명 기술을 사용하지만 충분한 성능의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공개키 를 통해 개인키를 역산할 가능성이 있다. 구글 퀀텀AI는 지난 3월 연구에서 비트코인 등에 사용되는 256비트 타원곡선 암호를 해독하는 데 필요한 양자컴퓨팅 자원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도 지난 5월 보고서에서 당시 발행된 비트코인의 약 30.2%인 604만BTC가 공개키 노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트코인 개발 진영에서는 양자 공격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개선안 BIP-360을 논의하고 있다. 라이언 배부시 구글 퀀텀AI 양자 알고리즘 연구책임자와 하르트무트 네벤 구글 퀀텀AI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지난 3월 공동 기고문에서 “양자내성 암호와 같은 실현 가능한 해법은 존재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