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달러 지킬까…단기 투자자 매도 러시 속 ‘8만8000달러’ 반등 관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밀린 최근 조정에서 단기 보유자의 거래소 전송량이 장기 보유자의 약 4.6배에 달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이 8만달러 아래로 밀린 최근 조정장에서 매도 압력 의 중심에 단기 보유자들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다만 시장 전반 투매보다는 단기 투자자들의 점진적인 포지션 정리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문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밀린 최근 조정에서 단기 보유자의 거래소 전송량이 장기 보유자의 약 4.6배에 달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이 8만달러 아래로 밀린 최근 조정장에서 매도 압력 의 중심에 단기 보유자들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시장 전반 투매보다는 단기 투자자들의 점진적인 포지션 정리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현지 시각) 온체인 분석가 머피(Murphy)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STH)들은 4시간 동안 평균 시간당 약 2200BTC를 거래소 로 전송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 9일 단기 보유자들이 24시간 동안 거래소로 옮긴 4만5600BTC 가운데 약 2만9100BTC가 손실 상태의 물량이었다. 전체의 약 64%로 손실을 감수한 이른바 ‘항복 매도’ 가능성을 보여준다. 머피는 이런 이유로 단기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추가 변동성 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가격대로 8만달러와 8만8000달러를 꼽고 있다. 반면 8만8000달러 부근에는 6~12개월 전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취득단가가 형성돼 있어 반등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7~12일 약 7억6000만달러(약 1조208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줄더라도 신규 자금 유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글래스노드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 위에서 일봉 종가를 형성하고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재개된다면 상단 매물을 흡수할 수요가 확인될 것”이라며 “반대로 8만달러의 매수 주문과 ETF 평균 매입단가 지지선 이 무너지면 7만8000달러부근의 실질시장평균가격(True Market Mean)이 다음 주요 가격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