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팔았는데 이틀이나 걸리는 출금”…단 하루 줄이는 게 어려운 이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美 등 주요국 ‘T+1’ 전환 확산 국내는 ‘결제 안정성’ 놓고 고심 외국인·시스템 개편 등 관건 국내 주식시장은 매매 체결일(T)로부터 2영업일 뒤 주식과 대금을 실제로 주고받는 ‘T+2’ 결제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결제주기를 하루 단축하는 흐름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T+1’ 전환이 더딘 배경을 두고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T+1’ 전환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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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 주요국 ‘T+1’ 전환 확산 국내는 ‘결제 안정성’ 놓고 고심 외국인·시스템 개편 등 관건 국내 주식시장은 매매 체결일(T)로부터 2영업일 뒤 주식과 대금을 실제로 주고받는 ‘T+2’ 결제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결제주기를 하루 단축하는 흐름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T+1’ 전환이 더딘 배경을 두고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T+1’ 전환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주식을 사고판 날로부터 2영업일 뒤 실제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 주식 거래가 체결된 뒤 실제 결제까지 거래소의 청산·차감과 착오매매 정정, 결제명세 작성, 세금자료 처리 등 여러 후선 업무가 진행된다. 매도대금을 하루 빨리 받을 수 있는 대신 결제일과 연동된 미수금 발생 시점과 반대매매 일정도 앞당겨질 수 있다.
국내 개인투자자와 달리 글로벌 기관투자자는 거래 체결 이후 펀드별 거래 배분과 해외·국내 보관기관 간 결제 지시, 원화 환전, 주식 잔고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한 전체 시장 참가 기관을 대상으로 거래·결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라며 “기존 외국인 투자자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결국 한국의 T+1 전환은 ‘주식 판 돈을 하루 빨리 받는 문제’를 넘어 시장 인프라 전반을 다시 손보는 작업이다. 글로벌 흐름에 맞춘 전환 속도와 결제 안정성을 얼마나 조화시키느냐가 향후 도입 시기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온라인 주식 중개를 주력으로 하는 키움증권은 미수금 발생 시점과 반대매매 일정 변화 등 후선 업무 체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T+1 결제주기 단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증권사의 글로벌 중개와 환전·결제 업무도 재편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