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3배 서프라이즈’에 미 긴축 경계감 재점화…달러·금리 동반 상승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의 3배를 넘는 강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달러지수와 단기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뉴욕 외환·채권시장이 빠르게 긴축 쪽으로 기울었다.
- 예상보다 강한 노동시장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달러지수는 장중 99.9선까지 치솟았고 미 국채 금리도 단기물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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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의 3배를 넘는 강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달러지수와 단기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뉴욕 외환·채권시장이 빠르게 긴축 쪽으로 기울었다. 예상보다 강한 노동시장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자 달러지수는 장중 99.9선까지 치솟았고 미 국채 금리도 단기물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만3000명을 3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경제 수요가 충분히 강하다고 연준이 판단할 경우 수주 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시장의 새로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고용 발표와 동시에 수직 상승했고 유로화는 발표 전 1유로당 1.1623달러 부근에서 1.1583달러까지 하락했다.
미국 금리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달러 표시 자산의 상대적 금리 매력이 높아진 영향이다.
달러 강세와 단기 국채 금리 급등은 연준이 당장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선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뉴욕 외환·채권시장을 관통한 흐름은 ‘강한 고용→연준 금리 전망 상향→국채 매도와 금리 상승→달러 강세’로 요약된다. 특히 고용 증가폭이 시장 전망을 크게 넘어선 만큼 연준의 9월 회의를 둘러싼 시장의 논점도 금리 인하 여부보다 금리 동결 또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다만 달러지수가 장중 99.932까지 오른 뒤 98.9선으로 되밀리고 10년물 금리 역시 4.802%에서 4.784%로 내려온 점은 초기 충격 이후 시장이 고용지표의 정책적 의미를 재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 주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확인될 경우 이날 나타난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보다 명확한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