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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발 유가 급등에 6800선 하락 출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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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6800선까지 밀리며 하락 출발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5.10포인트(2.92%) 내린 6828.82를 기록하고 있다.
  •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9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0억원, 18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다 미국 국채금리까지 치솟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 반응 긍정KOSPI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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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6800선까지 밀리며 하락 출발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5.10포인트(2.92%) 내린 6828.82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9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0억원, 18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다 미국 국채금리까지 치솟으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유가가 물가 상승을 자극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글로벌 증시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6.69%(6.43달러) 오른 배럴당 102.48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11월물도 6.34%(6.42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6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홍해까지 봉쇄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며, 30년물 금리도 5.35%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유가가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경우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11일 발표 예정인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미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보다 3배 늘린 60억달러로 확대하고 실제 10~20년물 국채 51억9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지만 시장의 불안심리를 진정시키지는 못했다. 바이백 이후에도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당분간 중동 정세와 유가, 미국 물가 및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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