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응기금, 국고채 25조원대 매수 전망…5년물 '수혜' 거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래대응기금의 내년 여유자금 104조4000억원 가운데 기준 시나리오로 약 25조원이 국고채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실제 순매수 규모는 자금 유입 시점과 자산배분 방식에 따라 10조~47조원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 iM증권은 미래대응기금 여유자금 중 최대 47조원이 국고채로 유입될 수 있으며, 2~5년물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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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응기금의 내년 여유자금 104조4000억원 가운데 기준 시나리오로 약 25조원이 국고채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순매수 규모는 자금 유입 시점과 자산배분 방식에 따라 10조~47조원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iM증권은 미래대응기금 여유자금 중 최대 47조원이 국고채로 유입될 수 있으며, 2~5년물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실제 국고채 순매수는 자금 유입 시점과 자산배분을 고려할 때 10조~47조원, 기준 시나리오 약 25조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는 내년 국고채 총발행량 222조8000억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로, 입찰 부담을 일부 완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미래대응기금의 연평균 운용잔액이 73조1000억원에 이르고, 국고채 편입률은 35%에 달할 것으로 기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2~3년물보다 캐리가 높고 20년 이상 장기물보다 금리 변동 위험이 작아, 기금이 중기 자산배분에 나설 경우 편입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27년 발행물량이 5년물 중심으로 재배분된다면 공급 증가분을 흡수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국고채 총발행량 222조8000억원은 채권시장이 한때 예상했던 수준보다 늘어난 규모다. 정부가 초과세수를 국채 상환보다 미래대응기금 적립에 우선 배정하면서 국고채 발행 축소 기대가 낮아진 흐름 이 이어져왔고, 이번 iM증권 분석은 그 연장선에서 미래대응기금 자체가 만들어낼 수요 측 변수를 짚은 셈이다.
하나증권은 국고채 순발행이 2026년 109조4000억원에서 2027년 96조3000억원으로 13조1000억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0.4% 수준 줄어들지만 총지출 확대와 미래대응기금 운용 방식이 성장률과 재정 리스크 프리미엄을 함께 자극할 수 있어 순발행 감소가 곧바로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국고채 편입 비중, 만기 구성, 위탁운용 여부 등이 정해지는 시점에 따라 시장이 체감하는 수급 효과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대응기금의 자산배분 계획과 2027년 예산안 국회 심사 결과에 따라 국고채 만기별 수급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