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속도 허용폭 50%→10%…EU 승인 앞두고 규제 강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테슬라가 유럽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제한속도 초과 허용폭을 50%에서 10%로 축소했다.
- 독일의 승인 조건은 충족했지만, 과속 설정 자체를 반대하는 스웨덴 등 일부 국가의 입장이 EU 전체 승인에 변수로 남았다.
-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테슬라가 유럽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제한속도 초과 허용폭을 기존 50%에서 10%로 낮췄다.
본문
테슬라가 유럽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제한속도 초과 허용폭을 50%에서 10%로 축소했다. 독일의 승인 조건은 충족했지만, 과속 설정 자체를 반대하는 스웨덴 등 일부 국가의 입장이 EU 전체 승인에 변수로 남았다. [디지털투데이 유승아 인턴기자] 테슬라가 유럽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제한속도 초과 허용폭을 기존 50%에서 10%로 낮췄다. 이번 조정으로 유럽 내 테슬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더 이상 제한속도보다 50% 높은 속도로 주행하도록 설정할 수 없게 됐다. RDW는 지난 4월 10일 해당 시스템을 승인할 당시 안전과 교통 흐름을 이유로 제한속도에서 최대 50%까지 벗어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시스템 명칭도 기존 풀셀프드라이빙(FSD) 슈퍼바이즈드에서 '테슬라 보조주행'으로 바뀌었다.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EU) 전역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표결을 앞두고 나왔다.
EU 전체 승인은 자동차기술위원회(TCMV)가 결정하며, 관련 표결은 이르면 12월 진행될 전망이다.
승인을 위해서는 27개 회원국 중 15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찬성국이 EU 전체 인구의 최소 65%를 대표해야 한다. 독일 교통부는 지난달 6일 테슬라가 풀 셀프 드라이빙이라는 명칭을 변경하고 속도 허용폭을 10%로 제한하는 데 동의하자 EU 승인에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국이 10% 상한을 수용할지가 12월 표결의 핵심 변수로 남았다. 3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네덜란드 차량형식승인기관(RDW)은 테슬라가 요청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승인했다.이번 조정으로 유럽 내 테슬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더 이상 제한속도보다 50% 높은 속도로 주행하도록 설정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