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대안당 사상 최고 득표…나치 이후 첫 극우 주지사 나오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6일(현지시간) 동부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창당 이래 최고 성적을 냈다.
- 이 승리를 이끈 인물은 35세의 울리히 지크문트(Ulrich Siegmund) AfD 의회 그룹 공동 지도자다.
-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창당 이래 최고 성적을 낸 독일대안당이 나치 이후 처음으로 주 정부를 이끌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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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6일(현지시간) 동부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창당 이래 최고 성적을 냈다. 이 승리를 이끈 인물은 35세의 울리히 지크문트(Ulrich Siegmund) AfD 의회 그룹 공동 지도자다.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창당 이래 최고 성적을 낸 독일대안당이 나치 이후 처음으로 주 정부를 이끌 가능성을 열었다. 나치 독일 패망 이후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독일 주 정부를 이끌 가능성이 열렸다. 다만 과반(50% 이상) 득표에는 못 미쳐 다른 정당과의 연정 구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도우파 기독교민주연합(CDU)에서 정치를 시작해 AfD로 옮겼고, 10년째 주의회 의원을 지내며 2022년부터 AfD 의회 그룹 공동 지도자를 맡아왔다. 이 자리에서 극우 '정체성 운동' 소속 인사가 이민자를 대거 추방하는 '재이주(remigration)' 구상을 제시했다.
작센안할트주 AfD는 독일 정보당국으로부터 '증명된 극우 극단주의 집단'으로 분류돼 있고, 지크문트도 이 조직의 일원이다.
그는 지크문트 개인이 극우 극단주의자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AP통신에 "그의 주변에는 매우 극단적인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협상 상대로 거론되는 기존 정당들은 그동안 극우 정당을 배제하는 '방역선(cordon sanitaire)' 전략을 유지해왔다. 독일 동부에서 극우 정당이 창당 이래 최고 득표를 기록한 이번 결과는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당의 득표력이 커지는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과반을 채우지 못한 AfD는 다른 정당과의 연정 협상에 나서야 하며, 방역선 전략을 지켜온 기존 정당들의 대응이 이 협상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