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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상에 워시 ‘매파 본색’…뉴욕증시 하락·다우 1.21%↓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고 달러화 가치도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21포인트(1.21%) 하락한 5만1461.9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면서 추가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고 달러화 가치도 약 두 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21포인트(1.21%) 하락한 5만1461.9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21포인트(1.21%) 하락한 5만1461.9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오후 2시 진행된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이 나오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연 3.75~4.00%로 결정했다.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 전원이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연준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면서 이번 조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이어질 경우 고금리에 따른 대출 수요 위축으로 은행의 대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 연구소의 제프 슐츠 수석 투자전략가는 “기자회견에서 워시 의장의 매파적 어조가 시장 하락을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잭슨홀 연설에서 나타났던 매파적 어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금리 인상을 통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시점과 최종금리 수준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연준이 물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추가 긴축에 나설 경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