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앤트로픽에 420억달러 파격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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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의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대 420억달러를 대출하며, 앤트로픽의 5년간 1252억달러 규모 TPU 임대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대 420억달러를 대출하기로 했다.
- 앤트로픽이 5년간 약정한 1252억달러 규모의 텐서처리장치(TPU) 컴퓨팅 용량 임대 비용 가운데 약 3분의 1을 조달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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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은 앤트로픽의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대 420억달러를 대출하며, 앤트로픽의 5년간 1252억달러 규모 TPU 임대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인프라 투자를 위해 최대 420억달러를 대출하기로 했다. 앤트로픽이 5년간 약정한 1252억달러 규모의 텐서처리장치(TPU) 컴퓨팅 용량 임대 비용 가운데 약 3분의 1을 조달할 수 있는 규모다. 로이터가 1일(현지시각)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입수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의 인프라 지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42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TPU 컴퓨팅 용량을 5년간 임대하기 위해 1252억달러를 투입하기로 약정했다. 브로드컴이 제공하기로 한 최대 420억달러의 금융지원은 전체 임대 약정의 약 3분의 1을 조달할 수 있는 규모다.
앤트로픽은 투자설명서에서 IPO를 완료하기 전에는 해당 채권이 매각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경우 420억달러 규모 금융지원 한도를 해당 지급에 사용하는 데에도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앤트로픽은 설명했다.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매출이 2027 회계연도 약 1150억달러, 2028 회계연도 2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브로드컴이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동시에 금융 파트너 역할을 맡으면서 잠재적인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투자설명서에서 밝혔다. 로이터는 브로드컴이 앤트로픽에 자금을 제공하고 앤트로픽이 다시 브로드컴의 기술과 컴퓨팅 자원을 대규모로 사용하는 구조가 월가에서 제기돼온 AI 산업의 상호 자금지원 논란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레이타오 로스차일드앤드코 매니징파트너는 현재 상당히 집중된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두 기업이 지금까지 이뤄진 금융지원을 감당할 만큼 충분한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취지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