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온? 리밸런싱?…삼성전자 역대 최대 실적에도 코스피 2.6% 하락(종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선을 넘어서는 쾌거를 올렸지만 8일 한국 주식시장은 비교...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6600선으로 밀렸다.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선을 넘어서는 쾌거를 올렸지만 8일 한국 주식시장은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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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선을 넘어서는 쾌거를 올렸지만 8일 한국 주식시장은 비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6600선으로 밀렸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선을 넘어서는 쾌거를 올렸지만 8일 한국 주식시장은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 기업이 분기 영업익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55.1%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에 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유입됐지만, 다른 한편에선 재료소멸 인식에 따른 셀온(Sell-on·호재 속 가격하락)과 금리 등과 관련한 부담이 부각되며 시장을 억눌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셀온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후퇴하면서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이 동반 하락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7월 말 한때 39,384.85까지 내렸던 대만 가권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49,313.44로 전고점(6월 23일·48,218.87)을 넘어섰으며, 올해 수익률은 70.26%로 코스피(57.23%)를 누르고 주요국 증시 중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1조5천38억원과 1조3천13억원 매도 우위이고, 개인은 2조593억원 매수 우위다. 원화 강세와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외국인이 선뜻 '사자'에 나서지 못하는 배경이 됐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자산 재조정)과 옵션 만기 등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 또, 8일은 옵션 만기일인데다, 그간 삼성전자 주가를 뒷받침했던 자사주 매입도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으나, 반도체 업황 자체는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은 세부수치를 공개하지 않는 만큼 환율 영향, 사업부문별 실적을 둘러싼 시장의 해석이 일시적으로 충돌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금요일 휴장과 8일과 12일 ETF 리밸런싱, 8일 옵션만기일 등에 따른 단기 수급 이슈가 개입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증시 전반의 주가 흐름과 외국인 수급의 실질적인 변화는 차주부터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