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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조6000억~6조달러 무급 가사노동, GDP 밖에 있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무급 가사·돌봄 노동의 시장가치가 2024년 최대 6조달러로 추산됐다.
  • 미국 무급 가사·돌봄 노동의 시장가치가 2024년 연간 5조6000억~6조달러(약 7762조~831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17일 보고서에서 기본 추정액이 2024년 미국 GDP의 19.2~20.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미국 무급 가사·돌봄 노동의 시장가치가 2024년 최대 6조달러로 추산됐다. 미국 무급 가사·돌봄 노동의 시장가치가 2024년 연간 5조6000억~6조달러(약 7762조~831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17일 보고서에서 기본 추정액이 2024년 미국 GDP의 19.2~20.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가사노동 가치는 4조3000억~4조4000억달러(약 5960조~6098조원), 돌봄노동 가치는 1조1000억~1조4000억달러(약 1525조~1940조원)로 집계됐다. 다른 일을 하면서 아이를 지켜보는 '보조적 육아'까지 포함하면 전체 가치는 6조7000억~7조4000억달러(약 9286조~1경256조원)로 늘어난다. GAO 분석에서 15세 이상 미국인의 87.3%는 일반적인 하루에 일정 시간 이상 무급 가사노동을 했다. 기본 하한에는 민간 가사서비스 부문의 시간당 18달러 임금이 적용됐다.

GAO는 대체임금 방식이 적용 임금에 민감하며, 전문 유급 노동자의 생산성을 그대로 반영하면 무급 노동의 가치를 과대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GAO는 2021~2024년 무급 가사노동 수행자 가운데 여성 비중이 53.9%로, 미국 전체 인구에서 여성 비중인 51.2%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시간사용 패턴을 보여주는 자료이며, 성별이나 혼인 여부가 무급 노동 차이의 원인이라고 단정하는 근거는 아니다. 대신 무급 노동을 별도 보조계정으로 측정하면 돌봄 제공자의 재정 안정과 은퇴소득에 영향을 주는 정책을 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5조6000억~6조달러는 GDP에 실제로 추가되는 금액이 아니라 무급 노동에 유급 노동자의 대체임금을 적용한 추정 시장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