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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칼럼] “내가 이꼴을 보려고 수학을 공부했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오픈AI가 공개한 722편의 수학 논문 중 3번은 160년째 풀리지 않은 리만 가설의 중간 단계인 준 리만 가설을 다룬다.
  •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영화 ‘아마데우스’는 천년에 한 명 나올 음악 천재와 그런 천재를 알아볼 능력 밖에 없는 음악가 사이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 아마데우스를 시기한 왕실 음악가 살리에르는 “왜 신은 망나니 모짜르트에게 저런 천재성을 주시고, 저에게는 그의 악보를 볼 눈과 소리에 감탄할 귀 밖에 주시지 않았나요?”라며 절규합니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오픈AI가 공개한 722편의 수학 논문 중 3번은 160년째 풀리지 않은 리만 가설의 중간 단계인 준 리만 가설을 다룬다.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영화 ‘아마데우스’는 천년에 한 명 나올 음악 천재와 그런 천재를 알아볼 능력 밖에 없는 음악가 사이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아마데우스를 시기한 왕실 음악가 살리에르는 “왜 신은 망나니 모짜르트에게 저런 천재성을 주시고, 저에게는 그의 악보를 볼 눈과 소리에 감탄할 귀 밖에 주시지 않았나요?”라며 절규합니다. 질투에 사로잡힌 살리에르는 십자가를 태워버리고, 모짜르트를 죽음으로 내몰게 됩니다. 리만 가설은 160년 동안 풀리지 않는 수학 난제 중 하나입니다. 준 리만 가설은 이 문제를 풀 중간 단계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해당 논문을 읽은 럿거스 대학 알렉스 콘토로비치(Alex Kontorovich) 석과 교수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사람이 이 논문을 썼다면 즉시 필즈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필즈상은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수학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영광입니다. 평생 수학을 연구해도 그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데 “내가 이꼴을 보려고 수학을 공부했나”라는 한탄이 나올 법 합니다. 오픈AI의 수학 논문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3번과 129번입니다. 3번은 리만 가설에 대한 것이고, 129번은 그 유명한 P=NP 문제입니다. “암호 열쇠를 확인하는 것은 아주 쉽지만, 자물쇠 자체를 해체하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는 암호학의 기본 전제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