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품은 RLUSD, 리플 월가 확장 이끈다…XRP 입지 흔들릴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스탠다드차타드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커스터디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리플의 기관 사업이 XRP와 분리된 축으로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리플이 월가와 은행권에서 XRP 가격 상승 없이도…
- 매체는 이를 두고 "네이티브 토큰인 XRP가 선택적 요소가 될 위험에 놓였다"고 짚었다.
-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리플이 월가와 은행권에서 XRP 가격 상승 없이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줬다.
본문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스탠다드차타드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커스터디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리플의 기관 사업이 XRP와 분리된 축으로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리플이 월가와 은행권에서 XRP 가격 상승 없이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줬다.핵심은 리플이 기관용 결제 네트워크를 RLUSD 중심으로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매체는 이를 두고 "네이티브 토큰인 XRP가 선택적 요소가 될 위험에 놓였다"고 짚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리플이 월가와 은행권에서 XRP 가격 상승 없이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보여줬다. 핵심은 리플이 기관용 결제 네트워크를 RLUSD 중심으로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 분석가들도 이번 움직임에 대해 "리플이 XRP 성장 없이도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시사한다"고 봤다.
XRP 가격은 정체된 반면 RLUSD 발행량은 유기적으로 늘고 있다. RLUSD 시가총액은 24억1000만달러까지 커졌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순위 39위에 올라 페이팔 USD 29억달러를 바짝 뒤쫓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벤처 부문인 SC벤처스와 리플, 서클은 기업가치 250억달러로 평가된 OKX 투자 라운드에 함께 참여했다. XRP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RLUSD 거래가 XRP 레저 수수료 소각을 늘려 XRP 부족을 부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지만, 매체는 이런 주장이 수학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은행들은 수개월 동안 이어지는 폐쇄형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거쳐 리플 제품을 도입하고 있어, 실제 채택 과정에서도 변동성 큰 XRP가 전면에 설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결국 리플은 전통 금융권을 상대로 수익화에 성공하고 있지만, 그 성과가 곧바로 XRP 수요로 이어지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이 이번 사례에서 확인됐다.
이런 흐름 속에 향후 관전 포인트는 RLUSD의 추가 발행 확대와 기관 담보 시스템의 상용화가 리플 사업 성장과 XRP 시장 가치 사이의 연결고리를 더 약화시킬지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