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안 팔아도 세금 매긴다…고액 투자자들이 '이것' 따지는 이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캐나다와 호주 등 일부 국가는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더라도 납세자가 세법상 거주자 지위를 잃는 시점에 미실현이익에 세금을 부과한다.
- 이에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는 일부 고액 비트코인 보유자들 사이에서 매도 시점보다 출국 시점을 먼저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민 컨설팅기업 밀리어네어 마이그런트(Millionaire Migrant)의 제러미 새버리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와 호주, 영국…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76개 관할권이 CARF에 참여하기로 했고, 2026년 1월 1일부터 일부 국가는 자국 내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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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캐나다와 호주 등 일부 국가는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더라도 납세자가 세법상 거주자 지위를 잃는 시점에 미실현이익에 세금을 부과한다. 이에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는 일부 고액 비트코인 보유자들 사이에서 매도 시점보다 출국 시점을 먼저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민 컨설팅기업 밀리어네어 마이그런트(Millionaire Migrant)의 제러미 새버리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와 호주, 영국 고객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기 전에 거주지를 옮기려는 수요가 늘 이민 컨설팅기업 밀리어네어 마이그런트(Millionaire Migrant)의 제러미 새버리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와 호주, 영국 고객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기 전에 거주지를 옮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76개 관할권이 CARF에 참여하기로 했고, 2026년 1월 1일부터 일부 국가는 자국 내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
영국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들도 같은 날부터 이용자의 세무상 거주지와 거래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분 첫 보고서는 2027년 5월 31일까지 영국 국세청(HMRC)에 제출된다. 1만호주달러(약 990만원)에 BTC를 산 투자자가 2만2000호주달러(약 2200만원)로 BTC 가치가 오른 시점 출국한다면, 출국일 기준 1만2000호주달러(약 1200만원)의 자본이득(CGT)이 발생한 것으로 계산한다. 100BTC를 개당 2만달러(약 2770만원)에 매수한 뒤 비트코인 가격이 7만8000달러(약 1억800만원) 부근일 때 출국한다면, 580만달러(약 80억3400만원) 차익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비트코인이 12만달러(약 1억6600만원)까지 오른 뒤 출국하면 차익은 1000만달러(약 138억5000만원)까지 늘어난다. 같은 물량을 그대로 보유해도 출국 시점에 따라 과세표준이 400만달러 이상 불어나는 셈이다.
새버리 CEO는 "이미 쌓인 이익을 면제하는 제도가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상승분에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구조"라며 "가격이 오른 뒤가 아니라 오르기 전에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승인자는 종전 조건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2055년까지 운영된다. 결국 비트코인 보유자의 절세 전략은 가격 전망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국가마다 과세 대상과 시점은 다르지만 정보 공유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세법상 거주지와 출국 시점이 비트코인 고액 보유자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