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쿡 “AI 투자가 물가 자극…인플레이션 위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리사 쿡 연준 이사는 AI 투자가 반도체·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설 노동력과 에너지 가격에도 영향을 줘 단기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인공지능(AI) 투자가 단기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 AI 관련 반도체와 컴퓨터,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노동력과 에너지 가격에도 영향을 주면서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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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쿡 연준 이사는 AI 투자가 반도체·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설 노동력과 에너지 가격에도 영향을 줘 단기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인공지능(AI) 투자가 단기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관련 반도체와 컴퓨터,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노동력과 에너지 가격에도 영향을 주면서 물가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는 설명이다. 쿡 이사는 AI가 중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여 물가 압력을 완화할 수 있지만 그 효과가 올해 후반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할 만큼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지는 않았다. 연준에 따르면 쿡 이사는 28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테크 위크’ 개막 기조연설에서 AI가 통화정책과 물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쿡 이사는 지난 5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돈 여러 요인 가운데 최근 1년간 AI 관련 투자가 하나의 요인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AI 투자가 늘어나면 이들 분야의 가격에도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쿡 이사는 기업들이 발표한 AI 관련 투자 계획이 2조달러에 달하지만 실제 집행된 금액은 아직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쿡 이사는 향후 생산성 증가로 만들어지는 추가 공급이 추가 수요보다 많다면 현재의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고 물가 상승 압력도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집중으로 경쟁이 약화되고 기업의 마진이 높아져 생산성 향상이 가격 인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물가 안정 효과가 예상보다 작아질 가능성도 제시했다. 연설에 따르면 8월까지 12개월 동안 전체 물가 상승률은 추정치 기준 3.8%로 연준 목표치의 거의 두 배다.
쿡 이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AI 인프라 구축과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및 공급망 차질이 물가에 추가 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