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국채 바이백 확대, 시장 과열 진정 목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재무부는 최근 장기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 진정을 위해 구형 국채 바이백을 확대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재무부의 구형 국채 바이백 확대는 최근 국채시장의 과도한 움직임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 그는 바이백 을 양적완화(QE) 로 보는 시각을 부인하며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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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최근 장기 국채 금리 급등으로 인한 시장 불안 진정을 위해 구형 국채 바이백을 확대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재무부의 구형 국채 바이백 확대는 최근 국채시장의 과도한 움직임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백 을 양적완화(QE) 로 보는 시각을 부인하며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브레이트바트뉴스 행사에서 국채 바이백 확대와 관련해 “내 역할은 시장을 다시 균형 쪽으로 밀어가는 것”이라며 “내가 균형가격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를 대상으로 확대된 바이백을 처음 실시하기 하루 전에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뒤 나왔다.
베선트 장관은 당시 시장 상황을 ‘열병(fever)’에 비유했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의 역할이 시장의 균형가격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균형에 가까운 상태로 돌려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국채 매도의 핵심 원인이라면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팔고 독일 국채를 매수해야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나는 QE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베선트 장관의 이번 발언이 재무부가 지난달 발표한 장기물 바이백 확대에 대한 시장의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재무부의 채권 매입이 사실상 QE와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베선트 장관은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