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라도 피신할걸…주식형 펀드 빼서 여기 넣었으면 돈 벌었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국내외 채권형 펀드에 4조 밀물 최근 변동장 한달 수익률 플러스 -16% 성적표 주식형펀드와 대조 올 상반기 국내외 증시 강세에 외면받던 채권형 펀드로 투자자금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 시장금리가 높아지면서 채권의 이자수익 매력이 커진 데다 증시 변동성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국내 채권형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포함·설정액 10억원 이상) 설정액은 3조7021억원 증가했다.
본문
국내외 채권형 펀드에 4조 밀물 최근 변동장 한달 수익률 플러스 -16% 성적표 주식형펀드와 대조 올 상반기 국내외 증시 강세에 외면받던 채권형 펀드로 투자자금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시장금리가 높아지면서 채권의 이자수익 매력이 커진 데다 증시 변동성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국내 채권형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포함·설정액 10억원 이상) 설정액은 3조7021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해외 채권형 펀드에도 3688억원이 유입되면서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총 4조원 넘게 늘었다. 특히 해외 채권형 가운데 북미 채권 펀드에는 같은 기간 4288억원이 들어와 미국 등 북미 지역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두드러졌다.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국내 채권형 펀드 373종은 최근 한 달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16.11%였던 것과 비교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최근 한 달간 국내 채권형 펀드 수익률 상위권에는 국고채 30년물 등 초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4.6%를 넘어섰던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한 달 새 4.2% 선 아래로 0.4%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초장기 국채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장기채가 향후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을 노리는 투자처라면, 단기채는 가격 변동 부담을 줄이면서 이자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에 부합한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내일드림초단기채 펀드는 국내 채권형 펀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운용상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연초 이후 유동성 자산 관리를 원하는 개인 및 일반 기업 고객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자금 유입이 두드러진 북미 채권형 펀드 가운데는 미국 장기국채 관련 상품이 다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