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2.5억달러 소득 공개…수면 위 오른 ‘테더-캔터-자녀’ 연결고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025년 최소 2억5000만달러의 소득을 신고했으며, 이 중 최소 1억9000만달러는 캔터 지분 이전 전 분배금이었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해 최소 2억5000만달러(약 3362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상당액이 자신이 이끌었던 월가 금융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에서 나온 가운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Tether)가 러트닉의 네 자녀를 수익자로 둔 신탁에 자금을 빌려준 사실까지 맞물리면서 러트닉 일가를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본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025년 최소 2억5000만달러의 소득을 신고했으며, 이 중 최소 1억9000만달러는 캔터 지분 이전 전 분배금이었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해 최소 2억5000만달러(약 3362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액이 자신이 이끌었던 월가 금융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에서 나온 가운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Tether)가 러트닉의 네 자녀를 수익자로 둔 신탁에 자금을 빌려준 사실까지 맞물리면서 러트닉 일가를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4일 입수한 연례 윤리 신고서에 따르면 러트닉은 2025년 최소 2억5000만달러의 소득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최소 1억9000만달러는 캔터 지분을 가족에게 이전하기 전 받은 분배금이었다.
테더는 최근 파사나라캐피털과 4억달러를 공동 출자해 사모신용펀드를 출범시키고 외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최대 30억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업체가 USDT 발행을 넘어 직접 신용을 공급하는 금융회사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러트닉 일가와 테더 사이의 금융 거래에도 다시 관심이 쏠린다. WSJ에 따르면 캔터는 2024년 6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 형태로 테더 지분 5%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러트닉은 2025년 10월6일 캔터 지분 처분을 완료했고 그 다음날인 10월7일 테더가 러트닉의 네 자녀를 수익자로 둔 ‘다이너스티 트러스트 A(Dynasty Trust A)’에 대출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브랜던 러트닉 회장 및 파스칼 반델리에르 공동 CEO 체제의 캔터”는 예측시장의 빠른 성장에도 규제된 시장에서 대규모 거래를 체결할 수단이 부족해 기관 참여가 뒤처졌다며 “ 유동성 은 이미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재산공개를 통해 러트닉이 캔터에서 얻은 경제적 이익의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데다, 테더 자녀 신탁 대출과 USAR 거래 등 가족기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문제가 잇따라 정치권의 조사 대상에 오르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테더-캔터-러트닉 일가’로 이어지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미국 정부의 스테이블코인·산업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가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