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 바이낸스 탈취 자금 '90초마다' 이체...자동화 정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글로벌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자금을 약 90초 간격으로 분산 이체한 정황이 확인됐다.1일(현지시각) 블록체인 분석 1일(현지시각) 블록체인 분석기업 엘립틱(Elliptic)이 갱신한 바이낸스 해킹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가 자금세탁에 활용한 주요…
- 이번 해킹은 지난 10월 29일 바이낸스에서 64억3000만달러(약 8조5724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된 사건이다.
-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0월 31일 사건의 배후로 북한 연계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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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글로벌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자금을 약 90초 간격으로 분산 이체한 정황이 확인됐다.1일(현지시각) 블록체인 분석 1일(현지시각) 블록체인 분석기업 엘립틱(Elliptic)이 갱신한 바이낸스 해킹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가 자금세탁에 활용한 주요 트론(TRON) 지갑에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113차례의 TRX(트론) 이체가 발생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 10월 29일 바이낸스에서 64억3000만달러(약 8조5724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된 사건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0월 31일 사건의 배후로 북한 연계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엘립틱이 추적한 바이낸스 해킹 자금의 이체 간격 중앙값은 90초로 집계됐다. 이 지갑의 자금이 대부분 소진되기 전까지 가장 긴 이체 중단 시간도 39분에 불과했다.
엘립틱은 이 같은 거래 패턴이 사람이 직접 자금을 이동시키기보다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활용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도 바이낸스에서 탈취된 자산을 반복적으로 매도한 거래가 확인됐다. 공격자는 탈취한 LINK(체인링크)를 89차례, PEPE(페페)를 94차례에 걸쳐 분할 매도했다. 대규모 이체에 앞서 소액을 시험적으로 전송하거나 서로 다른 자금 이동 서비스를 시험하는 과정에서는 사람이 직접 판단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엘립틱에 따르면 11월 1일 분석 당시 바이낸스 해킹으로 탈취된 자산 가운데 32억5000만달러(약 4조3322억원)는 발행사가 동결할 수 없는 형태로 남아 있으며, 800개 이상의 지갑에 분산돼 있다. 엘립틱은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탈취한 자금을 여러 지갑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거쳐 추가로 이동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글로벌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자금을 약 90초 간격으로 분산 이체한 정황이 확인됐다.1일(현지시각) 블록체인 분석기업 엘립틱(Elliptic)이 갱신한 바이낸스 해킹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가 자금세탁에 활용한 주요 트론(TRON) 지갑에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113차례의 TRX(트론) 이체가 발생했다.이번 해킹은 지난 10월 29일 바이낸스에서 64억3000만달러(약 8조5724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