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내 증시 불안, 시스템 리스크 확산 가능성 제한적"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한국은행은 국내 증시의 불안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 다만 반도체 등 IT 업황 부진과 대외 금융여건 악화 등이 동반되면 리스크가 증폭될 수 있다고 봤다.
- 한은은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을 통해 증시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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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한국은행은 국내 증시의 불안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반도체 등 IT 업황 부진과 대외 금융여건 악화 등이 동반되면 리스크가 증폭될 수 있다고 봤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을 통해 증시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한은은 코스피지수가 지난 6월 9,115에서 7월 30일 5,594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주가가 반등해 단기 금융시장 및 외환시장 등에서 뚜렷한 불안 징후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증시 변동성 확대가 실물경기 충격을 동반했던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AI) 수익성 기대 변화와 반도체주 쏠림에 주로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향후 주가 회복이 지연되거나 추가 하락해 재무여력이 소진되면 가계와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수요가 급증하면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차환 리스크 확대, 공통 익스포저 등을 통해 금융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전반에 걸쳐 6월 말 대비 40% 하락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가고 회복이 지연되는 시나리오에서는 금융기관의 자본비율은 6월 말 대비 하락하지만 모든 업권에서 규제기준을 상회하는 등 손실흡수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물경제 개선세가 지속되고 기업의 기초체력도 견조한 상황이어서 증시 변동성 확대만으로 FSI에 나타난 금융불안 수준이 위기 상황 임계치를 상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다. 한은은 금융 취약성이 높은 상태에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반도체 업황 부진과 대외 금융여건 악화 등이 동반되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은은 금융기관의 주식·파생상품 포지션 쏠림과 헤지 현황을 점검하고 차주 투자행태 모니터링을 고도화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2 11:00 송고 2026년09월22일 11시00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한국은행은 국내 증시의 불안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