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강한 상승이 나왔던 이유 - 고용으로 인한 금리 상승 불안감 후퇴
오늘 시장이 왜 다 같이 올랐을까?
답은 결국 ‘금리’입니다.
오늘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6만 건으로 증가했고
계속실업수당 역시
177.9만 건까지 올라왔습니다.
숫자만 보면 엄청난 고용 쇼크는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시장은
고용이 얼마나 나쁘냐보다
“연준이 여기서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느냐”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을 가장 강하게 누른 건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 연준 추가 인상 가능성 → 미 국채금리 상승 → 달러 강세
이 흐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고용 데이터가 나오면서
이 논리에 살짝 균열이 생겼습니다.
고용까지 둔화되고 있는데
연준이 정말 추가 긴축을 강하게 할 수 있을까?
시장이 이 질문을 다시 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자
고용 둔화
↓
연준 추가 인상 기대 완화
↓
미 국채금리 하락
↓
달러 약세
↓
금융시장 유동성 부담 완화
여기까지 연결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재미있는 현상이 나왔습니다.
주식도 오르고
코인도 반응하고
금도 같이 올랐습니다.
보통 금은 안전자산이고
주식·코인은 위험자산인데 왜 같이 오르냐?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금리와 달러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주식은 할인율 부담이 줄어 좋고
코인은 유동성 환경이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금은 실질금리와 달러 하락의 수혜를 받습니다.
즉 오늘은
“경기가 너무 좋아서 자산이 오른 날”이 아니라
“연준이 생각만큼 매파적으로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오른 날에 가깝습니다.
다만 아직 끝난 건 아닙니다.
실업수당 하나만으로
고용시장이 무너졌다고 볼 수준도 아니고
인플레이션과 유가라는 문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진짜 중요한 건 NFP입니다.
NFP까지 약하게 나온다면 시장은
고용 둔화 → 인상 기대 후퇴 → 금리 하락 → 달러 하락 → 자산시장 상승이 내러티브를 더 강하게 밀 수 있습니다.
반대로 NFP가 강하면
오늘의 기대를 다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 시장의 핵심은 실업수당 20.6만 건이 아닙니다.
그 숫자로 인해
“연준이 정말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나?”라는 의문이 다시 생겼다는 것.
저는 지금부터
10년물 금리 / DXY / NFP
이 세 개를 같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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