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EURC, 최고 5배 급등...얕은 유동성에 가격 왜곡 가능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국내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스테이블코인 EURC(이유알코인)가 글로벌 시장 가격보다 최대 5배 가까이 치솟는 이상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
- 14일 빗썸 원화마켓에서 EURC는 이날 오전 0시27분쯤 한때 7860원까지 급등했다.
-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G(글로벌달러)도 같은 시각 3048원까지 치솟았다.
본문
국내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스테이블코인 EURC(이유알코인)가 글로벌 시장 가격보다 최대 5배 가까이 치솟는 이상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 14일 빗썸 원화마켓에서 EURC는 이날 오전 0시27분쯤 한때 7860원까지 급등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G(글로벌달러)도 같은 시각 3048원까지 치솟았다. USDG는 오전 0시32분쯤, EURC는 오전 0시33분쯤 각각 급등 이전 가격대로 돌아왔다. 빗썸 공개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EURC 누적 거래대금은 66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급등 구간에서 11억7800만원이 거래돼 전체 거래대금의 약 76.9%가 15분 사이에 몰렸다. EURC 역시 한때 3300원 안팎까지 치솟았다가 1500원대로 돌아왔다.
빗썸의 가격 상승 폭이 훨씬 컸지만 같은 시기 업비트에서도 두 스테이블코인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특정 거래소에서만 발생한 현상이라기보다 국내 원화마켓의 낮은 유동성과 매수·매도 물량 쏠림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도 힘이 실린다. 결국 이번 급등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가격 자체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국내 거래소의 상대적으로 얕은 유동성과 높은 보유 집중도, 단시간 추격매수와 차익거래 수요가 맞물리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빗썸 관계자는 에 "이번 가격 변동은 빗썸뿐 아니라 업비트에서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USDG 역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 만큼 특정 거래소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장 유동성 문제에 따른 현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던 만큼 국내 원화마켓의 얕은 유동성이 가격 왜곡을 키웠을 가능성도 제기된다.14일 빗썸 원화마켓에서 EURC는 이날 오전 0시27분쯤 한때 7860원까지 급등했다.
전일 종가 1513원보다 400% 이상 높은 가격으로, 같은 시각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인 약 1560원과 비교하면 5배에 가까운 수준이다.달러 스테이블코인 국내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스테이블코인 EURC(이유알코인)가 글로벌 시장 가격보다 최대 5배 가까이 치솟는 이상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