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으로 노후 준비가 됩니까”...은퇴 한참 남은 2030도 이 펀드로 몰린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20조로 훌쩍 큰 TDF 올 들어 설정액 4조 늘어 은퇴시점까지 남은 기간 따라 위험·안전자산 비중 자동조정 상대적으로 공격 운용 가능한 2050년 등 고빈티지 상품 인기 은퇴자산 마련을 위한 ‘맞춤형 장기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설정액 2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TDF가 장기적인 노후 준비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퇴직연금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서다.
- 특히 목표 은퇴 시점이 2050년, 2060년 등으로 아직 많이 남은 ‘고(高)빈티지’ 상품이 시장의 성장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본문
20조로 훌쩍 큰 TDF 올 들어 설정액 4조 늘어 은퇴시점까지 남은 기간 따라 위험·안전자산 비중 자동조정 상대적으로 공격 운용 가능한 2050년 등 고빈티지 상품 인기 은퇴자산 마련을 위한 ‘맞춤형 장기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설정액 2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TDF가 장기적인 노후 준비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퇴직연금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서다. 특히 목표 은퇴 시점이 2050년, 2060년 등으로 아직 많이 남은 ‘고(高)빈티지’ 상품이 시장의 성장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TDF는 투자자의 예상 은퇴 시점을 목표 연도로 설정하고, 은퇴 시점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펀드 내 자산 비중을 자동 조정하는 상품이다.
은퇴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초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수익률을 추구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변동성을 낮추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직접 자산 배분을 조정하지 않아도 은퇴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상품으로 꼽힌다. 실제 설정액 증가 규모가 큰 상품의 상당수가 은퇴 목표 시점을 2050년 이후로 설정한 고빈티지다. 2050·2060년 빈티지 상품은 통상 은퇴까지 투자 기간이 길게 남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이 높다. 은퇴 시점에 맞춰 투자 위험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구조가 장기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투자 성향을 가진 가입자들이 퇴직연금 계좌로도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면서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자산 배분을 취하는 2050·2060년 빈티지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TDF가 퇴직연금 시장의 대표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앞으로는 상품별 운용 전략과 성과 차별화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의 은퇴 시점과 위험 선호도, 자산 증식 수요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상품 출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퇴직연금 유입과 2050년 은퇴 목표의 고빈티지 자산배분 구조가 맞물려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