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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미 10년물 금리 5.2% 돌파…증시, 기술주 주도로 하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뉴욕증시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장중 5.242%까지 오르며 기술주 매물이 출회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5.2%를 넘어서는 등 장기금리가 수년 만의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고평가 부담이 큰 인공지능(AI)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뉴욕증시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장중 5.242%까지 오르며 기술주 매물이 출회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일제히 하락 마감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5.2%를 넘어서는 등 장기금리가 수년 만의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고평가 부담이 큰 인공지능(AI)과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고점에서 밀리면서 증시도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금리 상승 부담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CNBC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2포인트(0.77%) 하락한 7683.69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보기 어려웠던 수준까지 상승했다.

높은 시장금리는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는 기업에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엔비디아는 대규모 주주환원이라는 개별 재료가 금리 부담을 상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외교적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장중 고점에서 후퇴했기 때문이다. 연준이 물가 판단에서 중요하게 참고하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 달 1일에는 미국 제조업 관련 지표가 나온다. 물가와 고용지표는 최근 채권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재료다. 특히 10년물 금리가 5.2%를 넘어선 가운데 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이번 주 PCE 물가와 고용보고서가 금리 전망을 다시 흔들 수 있는 만큼 뉴욕증시는 당분간 기업별 재료와 함께 채권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