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반토막” 비트와이즈 도지코인 ETF, 상장 11개월 만 청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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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비트와이즈가 도지코인(DOGE) 현물 ETF ‘BWOW’를 출시 약 11개월 만에 자발적으로 청산하고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와이즈가 도지코인(DOGE) 현물 상장지수상품(ETF) ‘BWOW’를 상장 약 11개월 만에 청산한다.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 상장 절차 간소화로 알트코인 ETF 출시 문턱은 낮아졌지만, 실제 투자 수요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품 생존이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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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가 도지코인(DOGE) 현물 ETF ‘BWOW’를 출시 약 11개월 만에 자발적으로 청산하고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와이즈가 도지코인(DOGE) 현물 상장지수상품(ETF) ‘BWOW’를 상장 약 11개월 만에 청산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 상장 절차 간소화로 알트코인 ETF 출시 문턱은 낮아졌지만, 실제 투자 수요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품 생존이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비트와이즈는 10일(현지시각) BWOW를 자발적으로 청산하고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변화하는 투자자 수요에 맞춰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청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트와이즈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운용자산은 72만1815달러(약 9억7000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말 115만달러(약 15억4000만원)였던 순자산은 올해 6월 말 47만3547달러(약 6억4000만원)까지 줄었고, 상반기에는 신규 주식 설정 없이 2만주가 환매됐다.
출시 초기 일일 거래량은 약 300만달러(약 40억3000만원)까지 늘었지만 이후 같은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미국 도지코인 ETF의 누적 거래량은 이날 기준 약 3억달러(약 4029억원)로 하이퍼리퀴드 21억달러(약 2조8205억원)와 지캐시 15억달러(약 2조146억원), 체인링크 6억8000만달러(약 9133억원) 등에 크게 못 미쳤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등에 따르면 미국 현물 솔라나 상품은 누적 약 8억8000만달러(약 1조1820억원)를 끌어모았고, 엑스알피(XRP) 상품도 약 10억달러(약 1조3431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BHYP)는 지난 7일 기준 운용자산이 약 1억9921만달러(약 2675억원)로 BWOW의 약 276배에 달한다.
블록숄즈는 보고서에서 “알트코인 ETF 자금 흐름이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며 “(일부 종목은) 일회성 자금 유입 효과가 사라진 뒤 소규모 순환매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