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JP모간 등 5대 은행 “토큰화 금융시장 표준화 구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JP모간과 HSBC 등 글로벌 주요 은행 5곳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장의 공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JP모간과 HSBC 등 글로벌 주요 은행 5곳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장의 공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 은행마다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토큰화 자산을 연결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술·규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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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과 HSBC 등 글로벌 주요 은행 5곳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장의 공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JP모간과 HSBC 등 글로벌 주요 은행 5곳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시장의 공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은행마다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토큰화 자산을 연결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술·규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실험 단계에 머물렀던 자산 토큰화 를 실제 글로벌 금융거래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4일(현지시각) HSBC와 JP모간, 일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스탠다드차타드 등 5개 금융기관은 싱가포르에 비영리 단체 ‘글로벌 레이어 원 조직(GL1 Org)’을 공동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각국 은행과 금융회사가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도 토큰화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공동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JP모간의 블록체인에서 발행한 토큰화 예금을 다른 은행의 시스템에서 사용하려면 기술적 연결뿐 아니라 자산의 법적 효력과 거래 상대방 확인, 자금세탁 방지 등 규제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지난달 9일 발표한 디지털 금융 관련 연설에서 상호운용성 이 부족하면 금융시장 유동성 이 여러 네트워크로 분산되고 금융기관들이 인프라를 중복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활용하면 금융기관이 새로운 토큰화 서비스를 개발할 때마다 규제 대응 체계를 처음부터 설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조직 출범은 중앙은행과 금융당국이 주도하던 토큰화 실험이 민간 금융기관 중심의 표준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GL1는 앞으로 금융기관뿐 아니라 각국 정책당국, 금융시장 인프라 운영사, 핀테크 기업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GL1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시장 인프라 평가 도구를 공개했으며 올해 6월에는 관련 도구의 개정판과 규제 준수 자동화 백서 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