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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크라임] 80년대부터 차근차근 준비…북한은 어떻게 ‘해킹 강국’이 됐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북한은 1980년대부터 수학·과학 영재를 선발해 사이버전 인력으로 키웠으며, 2024년 기준 관련 인력은 약 8400명으로 추산된다.
  • 바이낸스의 지갑에서 약 63억4000만달러(약 8조6104억원) 상당의 디지털자산 이 무단으로 빠져나갔다.
  • 이틀 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북한은 1980년대부터 수학·과학 영재를 선발해 사이버전 인력으로 키웠으며, 2024년 기준 관련 인력은 약 8400명으로 추산된다. 바이낸스의 지갑에서 약 63억4000만달러(약 8조6104억원) 상당의 디지털자산 이 무단으로 빠져나갔다. 이틀 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중 하나인 북한은 어떻게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의 보안을 무너뜨렸을까. 1986년 설립된 ‘미림대학’은 북한의 대표 해킹 교육기관으로 꼽힌다. 1990년대 북한은 수학·과학에 뛰어난 학생들을 조기에 선발해 집중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시키는 체계를 구축했다. 직접 금전을 노리기 시작한 건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사건부터다. 공격자들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통신망에 연결된 은행 시스템을 악용해 8100만달러(약 1100억원)를 빼돌렸다.

한창 해킹 국가로 악명을 떨치던 무렵, 북한은 새로운 목표물을 발견했다.

FBI는 2022년 블록체인 게임 ‘액시 인피니티’의 로닌 브리지 에서 발생한 약 6억2000만달러(약 8420억원) 탈취 사건의 배후로 북한의 라자루스와 APT38을 지목했다. 2025년에는 바이비트에서 약 15억달러(약 2조372억원)의 디지털자산이 북한 연계 해커들의 공격으로 사라지기도 했다. 올해에만 74억달러(약 10조499억원)를 탈취해 전 세계 디지털자산 해킹 피해액의 약 85%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