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테린, 데이터센터 반대 운동 옹호… “AI 확장 속도 늦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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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옹호했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옹호했다.
- AI 연산 인프라의 급격한 확대를 늦추더라도 기술 발전에 치명적인 차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이버 보안과 생물학적 위험에 대비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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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옹호했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옹호했다. AI 연산 인프라의 급격한 확대를 늦추더라도 기술 발전에 치명적인 차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이버 보안과 생물학적 위험에 대비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비탈릭 부테린은 8일(현지시각) 자신의 X를 통해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운동을 향한 강한 부정적 반응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알고리즘의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늦추더라도 AI 기술 발전이 크게 저해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데이터센터 반대 운동이 극단적으로 성공하더라도 재앙에 가까운 부정적 결과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테린은 AI 인프라 확장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이유로 사이버 보안과 생물학적 위험을 제시했다.
그는 이미 드러난 사이버 보안 문제뿐 아니라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생물학적 위험과 기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테린은 “과학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데는 AI 외에도 여러 제약 요인이 있다”며 “AI 발전이 1년 늦어지더라도 관련 과학 연구의 발전은 그보다 훨씬 적게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AI 연산 자원의 초고속 확장을 늦추는 것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같은 판단이 AI가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는 극단적 위험론이나 재귀적 자기개선(RSI) 가능성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AI 인프라 확대 자체보다 기술 발전 속도와 사회적 위험 대응 능력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는 부테린의 시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