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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에 노사 갈등도 봉합…K조선, 호황 이어갈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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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화한 노사 갈등도 잇따라 봉합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 2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7곳의 컨센서스(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1조5천343억원, 매출은 11.6% 증가한 8조4천639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3천490억원, 매출은 20.3% 증가한 3조1천6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화한 노사 갈등도 잇따라 봉합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7곳의 컨센서스(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HD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1조5천343억원, 매출은 11.6% 증가한 8조4천639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증가한 3천490억원, 매출은 20.3% 증가한 3조1천6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전날 실적을 발표한 한화오션의 경우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천85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7.6% 증가했고, 매출은 3조4천139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이 같은 조선업계의 실적 개선 흐름은 과거 수주한 저가 선박의 건조 비중이 줄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반영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그간 파업과 고공 농성 등으로 이어지며 장기화하던 노사 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선업계는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완화됨에 따라 향후 생산 안정성과 수익성 관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2010∼2011년 상선 발주 절벽 당시 국내 대형 조선사들은 해양 플랜트를 통해 수주와 매출 공백을 메웠다"며 "현행 사이클에서는 육상 발전용 엔진,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부유식 AI 데이터센터, 특수선(군함) 수출이 그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신규 수익원이 실제 수주와 양산 매출화로 이어질 경우 2028∼2030년 조선 3사의 매출액 비중 25∼40%를 차지하는 주력 비즈니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 생산성 향상과 숙련인력 확보로 이어져야 실적 개선 효과도 지속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사 안정과 생산성 향상, 환율·원가 관리, 마스가의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통해 현재의 호황을 지속 가능한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28 11:08 송고 2026년10월28일 11시08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화한 노사 갈등도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