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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표기업은 '셀렉트'로…내년, 세그먼트제 도입(종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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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를 기업 특성에 따라 구분하는 '세그먼트 제도'를 내년 중 도입한다.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29일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행사 '코스닥시장 경쟁력 제고방안' 세션에서 민경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세그먼트 제도는 일반 코스닥 기업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면 가칭 '코스닥 셀렉트(Select)'로 올라가고, 부실기업은 가칭 '관리군'으로 구분하는 구조다.
시장 반응 중립KOSDAQ
ARTICLE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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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를 기업 특성에 따라 구분하는 '세그먼트 제도'를 내년 중 도입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29일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행사 '코스닥시장 경쟁력 제고방안' 세션에서 민경욱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세그먼트 제도는 일반 코스닥 기업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면 가칭 '코스닥 셀렉트(Select)'로 올라가고, 부실기업은 가칭 '관리군'으로 구분하는 구조다. 어느 정도 규모로 성장한 코스닥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하면서 시장이 정체되는 문제 역시 코스닥 셀렉트 기업으로 잔류할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게 당국과 거래소의 구상이다.

그는 "세그멘트 제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을 단순히 서열화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혁신 기업이 코스닥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투자자는 보다 쉽게 좋은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주요 거래소 상장폐지 기업수와 비중을 보면 코스닥(2024∼2026년 상반기 평균 32개, 1.8%)이 비교 대상 거래소 가운데 가장 낮다"면서 "진입은 활발했지만 퇴출은 제한적이었던 구조가 부실기업의 장기 존속을 허용해 왔고 이는 시장 전체의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부실 기업이 시장에 장기간 남아 있음으로써 발생하는 시장 전체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혁신기업이 코스닥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투자자는 보다 쉽게 좋은 기업을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코스닥 시장 내 '신호 기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라며 "코스닥 시장의 1천800개의 기업을 모두 살피기 어려운데, 세그먼트를 통해 이들 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구분의 기반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임태혁 ETF운용본부 상무는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은 장기 우상향 가능성이 있는 지수에 투자한다"면서 "(기관 투자를 위해서는) 코스닥 시장에도 코스피처럼 돈 잘버는 기업과 혁신적 기업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한국거래소는 올해 7월 초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코스닥 시장 세그먼트 개편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준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참고해 제도를 마련 중"이라면서 코스닥 세그먼트 시행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9 15:14 송고 2026년09월29일 15시14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김유향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를 기업 특성에 따라 구분하는 '세그먼트 제도'를 내년 중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