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제외 첫 기록…美 주식 자금, 정부·정부기관 채권 추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해외 투자자의 미국 주식 자금 유입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미국 정부·정부기관 채권 투자액을 넘어섰다.
- 미국 민간 부문의 호황과 공공 부문의 재정 악화가 주식과 국채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선호를 갈라놓았다는...
- 조지 사라벨로스(George Saravelos) 도이체방크 외환 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미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채권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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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의 미국 주식 자금 유입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미국 정부·정부기관 채권 투자액을 넘어섰다. 미국 민간 부문의 호황과 공공 부문의 재정 악화가 주식과 국채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선호를 갈라놓았다는... 조지 사라벨로스(George Saravelos) 도이체방크 외환 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미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채권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정부 부채 증가 우려가 글로벌 채권 매도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오는 9월 30일 끝나는 회계연도의 미국 연방 재정적자는 약 2조1000억달러(약 2831조원)로 미국 GDP의 6%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중앙은행 투자운용부문(NBIM)은 채권 벤치마크에서 미국 국채 비중을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방안이 채택되면 해당 펀드의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 비중은 34.1%에서 21.9%로 낮아질 수 있다.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올해 6월 기준 6334억달러(약 854조원)로 1년 전 7314억달러(약 986조원)보다 감소했다. 도이체방크는 이 규모가 미국 정부 및 정부기관 채권 투자액을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웃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가 미국 상장 ETF를 통해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에 접근하는 사례가 늘면서 ETF 자금 흐름이 자산배분 변화를 읽는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 이번 분석은 미국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동시에 미국 재정 부담과 국채금리 상승이 해외 투자자의 채권 선호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미국 주식과 국채 간 자금 흐름이 앞으로도 같은 방향으로 이어질지는 금리와 재정 지표 변화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