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용우려에 코스피 '벌벌'…하이닉스 호재에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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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하루하루 저점을 낮춰가는 가운데 23일에는 장 초반 5,300선까지 밀렸다.
-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60포인트(2.36%) 내린 5,403.17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78포인트(2.07%) 내린 748.32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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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하루하루 저점을 낮춰가는 가운데 23일에는 장 초반 5,300선까지 밀렸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60포인트(2.36%) 내린 5,403.17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78포인트(2.07%) 내린 748.32로 출발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신용 불안이 빅테크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코스피가 연일 휘청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 내린 5,403.17로 출발해 단 10분 만에 5,305.98(-4.12%)까지 뒷걸음쳤다. 메타가 AI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3분기 현금 흐름이 악화하고, 자금 조달을 위한 신주 발행 계획까지 밝힌 점이 '자금 병목'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엔비디아(-4.4%), 마이크론(-6.3%), 인텔(-8.0%) 등 기술주가 줄줄이 흘러내렸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급락, 6월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메타의 5년물 신용부도(CDS) 프리미엄은 하루 만에 약 7bp(1bp=0.01%포인트) 뛰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신용 불안까지 더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개발자회의 GTC에서 AI 인프라 수요가 크다고 하면서도 "문제는 희소한 자본"이라고 지적한 점도 악재가 됐다. 개장 전 SK하이닉스[000660]가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 이날 지수가 급락은 면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기도 했다. 밤사이 미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18bp 급락한 것도 중동·유럽 등 불안 및 AI 신용 우려에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해석되며 주식시장엔 악재가 되고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23 11:32 송고 2026년10월23일 11시32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하루하루 저점을 낮춰가는 가운데 23일에는 장 초반 5,300선까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