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계 54% 부채 보유…중간값 2만9900유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스페인 가계금융조사에서 부채 보유 가구 비중과 미상환 부채 중간값이 집계됐다.
-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 스페인은행 총재는 평균·총액보다 가계별 금융 구조를 봐야 취약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미상환 부채 중간값은 2만9900유로였다.
본문
스페인 가계금융조사에서 부채 보유 가구 비중과 미상환 부채 중간값이 집계됐다.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 스페인은행 총재는 평균·총액보다 가계별 금융 구조를 봐야 취약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미상환 부채 중간값은 2만9900유로였다.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José Luis Escrivá) 스페인은행 총재는 9월 4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가계금융조사(EFF) 회의에서 가계별 소득·자산·부채 구조를 함께 봐야 금융 취약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스크리바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자산가격 변화가 모든 가계에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소득·자산·부채·소비를 추적하며, 스페인은행은 EFF가 국가 금융계정의 총계 자료를 보완하고 가계의 금융 의사결정과 자산 분포 차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년 조사에서 부채 보유 가구 비중은 2022년보다 3%포인트 낮아졌다.
부채가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체 가계 기준 2022년 9.2%에서 2024년 8.1%로 하락했다. 2만9900유로는 부채 보유 가구의 미상환 부채 중간값으로, 전체 가계의 1인당 부채나 평균 부채를 뜻하지 않는다. 담보인정비율(LTV)이나 소득 대비 대출상환비율(LSTI) 같은 규제를 설계하려면 어떤 계층이 실제로 취약한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BIS 연설의 중심은 가상자산 시장 전망이 아니라 가계 금융을 평균값이 아닌 분포로 분석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가계금융·소비조사(HFCS)도 부채·자산·소비·저축·소득·연금권을 가계 단위로 수집해 국가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공통 변수를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