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MSCI 지수 퇴출 위기…최대 16조원 매도 폭탄 우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MSCI가 실질적 영업활동이 없는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는 새 기준을 11월 30일 장 마감부터 적용해 스트래티지의 편출 가능성이 커졌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 (Strategy)가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 글로벌 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질적인 영업활동이 없는 기업을 주요 주가지수에서 배제하기로 하면서다.
본문
MSCI가 실질적 영업활동이 없는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는 새 기준을 11월 30일 장 마감부터 적용해 스트래티지의 편출 가능성이 커졌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 (Strategy)가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글로벌 지수 산출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질적인 영업활동이 없는 기업을 주요 주가지수에서 배제하기로 하면서다. 실제 편출이 이뤄질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매도뿐 아니라 주식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 을 매입해 온 스트래티지 의 자금조달 구조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CI는 15일(현지시각) 비영업기업(Non-operating Companies)을 글로벌 투자 가능 시장지수에서 제외하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지난해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최대 28억달러의 주식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다른 주요 지수까지 비슷한 조치를 취한다면 추가로 88억달러의 매도 압력 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두 시나리오를 합치면 잠재적인 매도 규모는 최대 116억달러에 달한다. 다만 이는 실제 확정된 매도 물량이 아니라 다른 지수 제공업체의 후속 조치까지 가정한 추정치다. 브라이언 돕슨 클리어스트리트 기술 리서치 담당 매니징디렉터는 “스트래티지와 같은 기업에는 지수 편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퇴직연금의 정기적인 주식 매입부터 뮤추얼펀드 투자까지 지속적인 매수 수요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수에서 제외되면 해당 지수를 복제하는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처분하면서 단기적인 매도 압력 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지수 편출까지 현실화하면 주가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발생하고 신규 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도 악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