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240만개 탈취…디센트 지갑 7000개 피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센트 앱 월렛에서 리플(XRP) 1240만개 이상이 탈취됐고, 피해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스텔라루멘(XLM) 등 다른 블록체인으로 번졌다.
- 프로토스는 28일 이번 사건으로 7000개 넘는 디센트 지갑에서 1240만개 이상의 리플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 피해 규모는 약 1800만달러(약 244억원)로, 프로토스는 올해 리플 관련 해킹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전했다.
본문
디센트 앱 월렛에서 리플(XRP) 1240만개 이상이 탈취됐고, 피해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스텔라루멘(XLM) 등 다른 블록체인으로 번졌다. 프로토스는 28일 이번 사건으로 7000개 넘는 디센트 지갑에서 1240만개 이상의 리플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피해 규모는 약 1800만달러(약 244억원)로, 프로토스는 올해 리플 관련 해킹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전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9월 17일 보고서에서 비정상 자산 이동의 잠재적 영향 범위에 비트코인·트론(TRX)·이더리움과 XRP 원장, EVM 기반 체인 등을 포함했다. 이 기간 6678개 지갑에서 1170만개의 리플이 빠져나갔고, 9월 21일 이후에도 64만3700개가 추가로 탈취됐다. 9월 25일까지 도난 리플 가운데 630만개가 THORChain을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넘어갔다.
탈취 자산이 다른 네트워크로 이동하면 원래 블록체인에서 추적하는 것만으로는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피해 자산에는 리플 외에도 비트코인·테더(USDT)·트론 등이 포함됐고, 회사는 경찰과 국내외 거래소에 관련 주소의 자산 동결을 요청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과거 버전 앱 월렛의 복구 문구 생성 과정에서 난수 생성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조사하는 한편, 피싱이나 복구 문구 유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XRP 보유자를 중심으로 알려졌지만, 디센트의 앱 월렛을 통해 여러 블록체인 자산을 관리한 이용자까지 피해 범위가 넓어졌다. 토큰포스트는 앞서 디센트 앱월렛에서 비정상 자산 이동이 감지돼 긴급 이전이 권고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이후 탈취 규모와 피해 자산의 범위가 구체화되면서 앱 월렛뿐 아니라 동일한 복구 문구를 사용한 지갑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