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면칼럼] 솔리다임 상장 철회가 SK에 던진 과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자회사 상장해 돈 만들던 공식…유효기간 끝나SK㈜→솔리다임 5단계…중복상장 비판 표적돼ADR 상장 석 달 만에 족쇄로…이젠 ‘월가 기준’지분율 대신 주주 신뢰…지배구조 개편 출발점SK하이닉스가 23일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미국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 SK하이닉스가 23일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미국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 시장에서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정감사에서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22일 종합감사에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며 해외 상장도 예외가 아닐뿐더러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가 모회사로서 주주보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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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상장해 돈 만들던 공식…유효기간 끝나SK㈜→솔리다임 5단계…중복상장 비판 표적돼ADR 상장 석 달 만에 족쇄로…이젠 ‘월가 기준’지분율 대신 주주 신뢰…지배구조 개편 출발점SK하이닉스가 23일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미국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23일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미국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정감사에서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22일 종합감사에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며 해외 상장도 예외가 아닐뿐더러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가 모회사로서 주주보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힌 게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그 사이 SK하이닉스 주가는 8월5일 166만8000원에서 철회 발표 전날인 10월22일 122만3000원으로 27% 가까이 내려왔습니다.
이번 솔리다임 상장 철회는 ‘지배력 불가침이라는 원칙이 치르는 구조적 비용’으로 봐야 합니다. SK하이닉스는 10월1일 입장문에서 “자금이 있다는 사실이 모든 투자를 자체 자금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연말이면 100조원을 훨씬 넘을 하이닉스의 현금과 막대한 현금 창출력을 감안하면 직접 투자할 능력은 충분합니다. 이미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친 회사가 가령 20조원을 솔리다임에 추가로 넣는다면 다른 투자와 추가 주주환원에 쓸 재원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솔리다임 명의의 달러 차입, 미국 반도체지원법 보조금, 빅테크 고객사의 선투자가 하이닉스 현금 소요를 줄여줄 수는 있지만 어느 길을 가도 결론은 같습니다. 2012년 하이닉스 인수, 2017년 실트론 지분 취득의 TRS, 이번 SK㈜ 지분 매각의 PRS까지 최 회장은 인수·투자·자금조달에 다양한 금융구조를 활용해 왔습니다.
솔리다임 상장 철회는 시장과 당국의 비판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결정입니다.
회사가 밝힌 이유는 자본시장 여건과 반도체주 조정이었습니다.시장에서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정감사에서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 자회사 상장해 돈 만들던 공식…유효기간 끝나SK㈜→솔리다임 5단계…중복상장 비판 표적돼ADR 상장 석 달 만에 족쇄로…이젠 ‘월가 기준’지분율 대신 주주 신뢰…지배구조 개편 출발점SK하이닉스가 23일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미국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