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5조 매도에 5% 급락…6000선 턱걸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와 반도체 대형주 급락에 5% 넘게 하락하며 600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기술 추격 우려가 커진 가운데 장중 5900선까지 밀리며 약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기술 추격 우려가 커진 가운데 장중 5900선까지 밀리며 약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도 동반 하락했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에 거래를 마쳤다.
본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13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와 반도체 대형주 급락에 5% 넘게 하락하며 600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기술 추격 우려가 커진 가운데 장중 5900선까지 밀리며 약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기술 추격 우려가 커진 가운데 장중 5900선까지 밀리며 약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도 동반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조153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9096억원, 1조7679억원을 순매수했다. 오전 9시 47분 58초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8월 1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번 급락은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서버용 D램 출시 계획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창신메모리의 차세대 메모리 제품 출시 계획과 관련해 "CXMT가 양산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연말까지 공개 및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며 수율, 성능, 고객 인증 등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발 차세대 메모리 공급 과잉을 현 시점부터 주가에 반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의 자사주 매입이 종료되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점도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이달 6일 종료된 데 이어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 매도 물량을 흡수할 신규 매수세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관 투자자든, 개인 투자자든 매수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가격의 변동 폭을 확대하는 양상"이라며 "AI 인프라 투자 지속의 불확실성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수익화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 입장에서 반도체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업종으로 평가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222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488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