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너지요금 최대 30% 전망…1분기 상한 미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EDF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2027년 1분기 영국 가계 에너지요금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 영국 가계의 연간 에너지요금이 2027년 1분기 최대 30%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 가계 부담과 물가상승률이 함께 높아질 수 있다.
본문
EDF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2027년 1분기 영국 가계 에너지요금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국 가계의 연간 에너지요금이 2027년 1분기 최대 30%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 가계 부담과 물가상승률이 함께 높아질 수 있다. EDF는 9월 전망에서 2027년 1~3월 영국 가계의 에너지요금 상한이 2165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EDF 전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26년 4분기 상한인 1723파운드보다 442파운드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9월 14일 분석에서 같은 기간 요금이 약 25% 상승해 연간 약 2150파운드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요금 상승 전망의 배경에는 중동 분쟁으로 높아진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있다.
에너지UK는 9월 15일 브리핑에서 영국 도매 가스 가격이 분쟁 전보다 약 50% 높은 수준에 머물렀고, 2026년 9월 가격이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에너지UK는 걸프 지역이 영국 전체 가스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이며, 주요 공급원은 북해와 노르웨이·유럽을 통한 파이프라인,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영국 물가상승률이 2027년 4%를 웃돌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는 영란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영국 물가가 에너지 가격 충격으로 2.9%까지 높아졌다는 본지 보도 처럼 에너지 가격은 연료와 운송비, 기업 비용을 거쳐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이번 요금 전망만으로 향후 물가 경로를 확정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