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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흔들려도 ‘이 종목’은 날개 다네”…고배당 금융주 다시 주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코스피 17% 빠질 때 은행·보험 두자릿수↑ 고금리·관망세에 고배당주 방어력 부각 4대 금융지주 자사주 매입·소각 4조3000억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주 등 고배당주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성장주에 대한 할인율 부담이 커진 데다 증시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까지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 기대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을 갖춘 종목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 변동성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지난 7월 이후 은행·보험주의 방어력이 두드러졌다.
시장 반응 중립KOSPI
ARTICLE BRIEF

본문

코스피 17% 빠질 때 은행·보험 두자릿수↑ 고금리·관망세에 고배당주 방어력 부각 4대 금융지주 자사주 매입·소각 4조3000억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주 등 고배당주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성장주에 대한 할인율 부담이 커진 데다 증시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까지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 기대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을 갖춘 종목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시 변동성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지난 7월 이후 은행·보험주의 방어력이 두드러졌다.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코스피는 17.32% 하락한 반면 은행지수는 13.18%, 보험지수는 12.30% 각각 상승했다.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은 각각 30.50%포인트, 29.62%포인트에 달한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증시 충격 이후 거래대금과 예탁금이 위축된 시기를 분석한 결과 고배당주가 단기 주가 상승주나 이익 전망 상향주보다 평균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이에 따라 시장 관망 기간에는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배당 매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융주 가운데서도 은행주는 최근 금리 상승이라는 변수가 오히려 주가의 버팀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지난 23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1%,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39%까지 올라 높은 금리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은행업종의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2배,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 수준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의 3분기 NIM 하락이 상반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후행적인 수신금리 상승과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자금 이동이 겹친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NIM이 다시 개선될 가능성이 있고,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나 자산건전성 우려보다 아직은 NIM 개선 기대가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망 기간에는 이익 개선과 함께 배당 매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반기 이익 전망이 견조하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기업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7월 이후 은행 및 보험주는 안정적인 배당과 주주환원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은행주는 금리 상승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