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400달러선 하회… “美 고용 호조에 금리 인상 압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금값이 온스당 44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금 가격이 온스당 44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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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금값이 온스당 44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금 가격이 온스당 44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8일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아시아 오후 거래에서 온스당 4409.6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에는 4400달러를 밑돌았다. 지난주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고용은 16만2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5만6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통화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도 커졌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0%로 반영하고 있다.
팀 워터러 KCM 트레이드 수석 시장 분석가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금속 가격에 압력을 가했다면서도 이번 지표만으로 9월 금리 인상을 확정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헤베 첸 밴티지 마켓 선임 분석가는 “유가 급등과 국채 수익률 상승에 강한 고용 보고서까지 더해지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금 시장의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만은행은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을 경우 금 가격이 온스당 4300달러 선을 시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 4500달러 선을 다시 넘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9월 초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의 견조한 수요 등을 근거로 연말 금 가격이 온스당 49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단기적으로는 미국 물가와 국채 금리 움직임에 따라 금 가격의 변동성 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