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스트림, 해킹 피해 복구에 비트코인 300개 투입…준비금 94%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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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 인프라 기업 블록스트림이 지난 9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피해 복구를 위해 비트코인 300개를 추가 투입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 인프라 기업 블록스트림이 지난 9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피해 복구를 위해 비트코인 300개를 추가 투입했다.
- 이에 따라 리퀴드 네트워크의 비트코인 준비금 부족분은 250개로 줄었지만 이용자들의 비트코인 출금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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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인프라 기업 블록스트림이 지난 9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피해 복구를 위해 비트코인 300개를 추가 투입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 인프라 기업 블록스트림이 지난 9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피해 복구를 위해 비트코인 300개를 추가 투입했다. 이에 따라 리퀴드 네트워크의 비트코인 준비금 부족분은 250개로 줄었지만 이용자들의 비트코인 출금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블록스트림은 2일(현지시각) 리퀴드 네트워크 운영 지갑으로 비트코인 300개를 이체했다. 이번 조치로 준비금 부족분은 기존 약 550개에서 250개로 감소했다. 현재 리퀴드 네트워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4018.95개로 발행된 리퀴드 비트코인(L-BTC) 4268.95개의 94.14% 수준이다. 해킹 사고 이후 준비금이 상당 부분 복구됐지만 아직 1대1 담보 비율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리퀴드는 블록스트림이 개발한 비트코인 기반 사이드체인으로 비트코인을 별도 네트워크에서 빠르게 거래하거나 자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격자는 리퀴드의 기반 소프트웨어인 엘리먼츠(Elements)의 거래 검증 취약점을 악용해 실제 비트코인 담보 없이 약 4000개의 L-BTC를 생성했다. 이후 이를 비트코인으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준비금 약 4000개가 유출됐다. 그러나 약 600개의 손실이 남았고 아담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이용자에게 손실을 전가하지 않고 회사가 부족분을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블록스트림이 나머지 준비금을 충당해 담보 비율을 100%로 회복하더라도 보안 및 네트워크 정상화 절차를 거쳐야 비트코인 출금이 재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