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해킹 원인 개인키 유출 아닌 '서명 시스템 악용' 가능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바이낸스 해킹이 개인키 탈취보다 거래 서명 시스템 악용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 공격자는 계정의 실행 권한을 악성 계약에 위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북한 연계 공격과의 유사성도 거론됐다.
-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암호화폐 해킹이 개인키 유출 없이 거래 서명 시스템을 악용한 공격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본문
바이낸스 해킹이 개인키 탈취보다 거래 서명 시스템 악용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격자는 계정의 실행 권한을 악성 계약에 위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북한 연계 공격과의 유사성도 거론됐다.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암호화폐 해킹이 개인키 유출 없이 거래 서명 시스템을 악용한 공격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격자가 서명 시스템을 속여 악성 거래를 승인하도록 했을 가능성이다. 10월 3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도 벤나탄 블록에이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공격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 '키 악용'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개인키 자체를 빼내는 대신 서명 시스템을 속이거나 침해해 악성 거래를 승인받는 방식이다. 바이낸스에서 탈취된 암호화폐는 25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에이드가 엑스에 공개한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는 '바이낸스 14' 계정을 겨냥해 이더리움 개선 제안 EIP-7702에 따른 권한 승인 50건을 하나의 거래에 묶었다.
이 가운데 한 건이 해당 계정에서 요구하는 논스와 일치해 승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EIP-7702는 계정이 실행 권한을 스마트계약 코드에 위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벤나탄은 이번에 의심되는 서명 조작 방식이 2025년 2월 바이비트 공격과 닮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유사하다"고 답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