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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7000억대 ‘정부 유니콘 펀드’…실제 기업투자는 10.5% 그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2차 추경 통해 3000억 출자 민간자금 보태 7000억 조성 실제기업투자액 740억 그쳐 한국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7000억원대 벤처펀드에서 실제 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결성총액의 1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의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 펀드 11개의 결성총액은 7063억원으로 집계됐다.
  • 이들 펀드가 40개 기업에 실제 투자한 금액은 740억원으로 결성총액의 10.5%였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2차 추경 통해 3000억 출자 민간자금 보태 7000억 조성 실제기업투자액 740억 그쳐 한국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7000억원대 벤처펀드에서 실제 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결성총액의 1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의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 펀드 11개의 결성총액은 70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펀드가 40개 기업에 실제 투자한 금액은 740억원으로 결성총액의 10.5%였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모태펀드에 30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정부 출자를 마중물로 민간 자금을 유치해 벤처펀드 규모를 키우고, 이를 통해 AI·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계획했다.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스타트업 펀드 9개는 3446억원 규모로 결성돼 35개 기업에 522억원을 투자했다. 스케일업 펀드 2개는 3617억원 규모로 결성돼 5개 기업에 218억원을 투자했다. 펀드 결성과 실제 기업 투자 사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은 사업 추진 당시부터 제기됐다. 최 의원은 이날 “3000억원의 혈세를 투입해 13조5000억원 규모의 딥테크 육성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요란하게 발표했지만, 정작 투자 집행률은 목표의 10%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유니콘 펀드의 실효성 없는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한 7000억원대 벤처펀드에서 실제 투자된 금액은 결성총액의 10.5%인 740억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AI·딥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 비율도 15.1%에 그쳐 스케일업 펀드는 6%로 더욱 낮았다.

최수진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유니콘 펀드 운영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