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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달러 보상한다더니”…바이낸스 긴급기금, 피해액 20% 불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바이낸스는 63억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SAFU의 공개 지갑 자산은 약 11억7000만달러로 피해액의 20%에도 못 미친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가 63억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긴급기금의 실제 가용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 블록체인 에서 확인되는 기금 자산은 약 11억7000만달러로 전체 피해액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바이낸스는 63억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했지만, SAFU의 공개 지갑 자산은 약 11억7000만달러로 피해액의 20%에도 못 미친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바이낸스가 63억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긴급기금의 실제 가용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블록체인 에서 확인되는 기금 자산은 약 11억7000만달러로 전체 피해액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30일(현지시각)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이용자 보호기금(SAFU)은 이날 오전 기준 공개된 지갑에 비트코인 1만5000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7만7700달러를 적용하면 약 11억7000만달러다. 바이낸스는 2018년 거래 수수료 일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SAFU를 조성했다. 현재 기금은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DGM)의 규제를 받는 네스트 클리어링 앤드 커스터디 가 관리한다.

바이낸스 약관에 따르면 기금 일부는 규제상 자본준비금으로 사용된다.

보상 대상 결정 권한도 바이낸스에 있으며 피해자는 손실 발생 후 9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한다. 회사 측은 별도로 63억4000만달러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50억달러는 탈취된 자산과 동일한 토큰 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는 SAFU 기금을 약 10억달러대로 평가하며 동결 자산과 회사 보유 자산을 활용하면 남은 손실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11월1일 오전 1시47분께 출금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