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美, 연 7조달러 쓰고 5조달러 걷는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이 향후 3년 안에 부채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창업한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이 향후 3년 안에 부채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달리오는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연간 약 7조달러를 지출하는 반면 거둬들이는 세입은 약 5조달러에 그친다며 향후 3년 안에 부채 문제가 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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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이 향후 3년 안에 부채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창업한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가 미국이 향후 3년 안에 부채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달리오는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연간 약 7조달러를 지출하는 반면 거둬들이는 세입은 약 5조달러에 그친다며 향후 3년 안에 부채 문제가 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연간 국채 이자 지급액도 1조달러를 넘어 정부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견조한 경제지표와 부진한 국채 입찰 등의 영향으로 주요 만기 국채 금리가 약 20년 만의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지난 7월 실시된 30년 만기 국채 입찰 금리도 5.058%를 기록해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규모 재정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높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경우 이자비용이 다른 정부 지출을 밀어내는 ‘구축 효과’가 커질 수 있다. 지난달 5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타난 뒤 채권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금리가 상승했다. 달리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부와 기업의 차입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통적인 국채 매수 주체의 수요가 약해지는 상황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각국에 증가하는 국가부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높은 금리가 이어질수록 정부의 차입 비용이 증가해 재정 부담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오가 언급한 ‘3년’은 부채 위기의 발생 시점을 단정한 전망이라기보다 현재와 같은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증가가 지속될 경우 위험이 본격화할 수 있는 기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뿐 아니라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